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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네파, 작년 당기순익 5억…3년만에 흑자전환

등록 2023.04.10 16: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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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네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한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파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327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대비 약 26%, 2020년 대비 75% 성장한 40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264억원이다.

네파는 지난해부터 아웃도어 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하기 위해 '백 투 베이직'의 기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조이 오브 네이처'를 발표하는 등 아웃도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해왔다.

브랜드 로고부터 제품 기능성 강화 및 온라인 채널 개편 등 다양한 변화를 적용했다. 브랜드 이미지도 아웃도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피크 심볼을 추가 개발하고 상품에 적용했다.

아웃도어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했다는 것에 주목해 상품군도 재정비했다.

등산, 트레일 러닝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고어텍스 등 기능성 소재가 돋보이는 테크니컬 아웃도어 웨어로 구성된 '마운틴 디비전'과 캠핑 및 가벼운 트레킹 등 캐주얼한 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라이프' 라인으로 나눠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자 했다.

더불어 온라인과 공식몰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네파는 지난 연말,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몰을 ‘엔플러스’로 전면 개편하고 아웃도어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통해 온라인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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