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 충주박물관, '인생 2막, 민화품으로' 전시회 등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박물관은 오는 5월 14일까지 박순임 작가의 '인생 2막, 민화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왕의 위업과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일월오봉도 ▲왕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해학 반도도 ▲장수와 만복을 기원하는 백수 백복도 등 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043-850-3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경기·강원 접경면 한마음대회 5년만 개최
충북 충주시 앙성면과 경기 여주시 점동면, 강원 원주시 부론면 등 삼도접경면 주민들의 상호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제21회 삼도접경면 한마음대회'가 여주시 점동테마공원에서 27일 열렸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삼도 접경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족구와 신발 양궁, 사다리 릴레이, 행운의 승부차기, 삼도한마당 노래자랑 등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남한강을 사이에 둔 접경지역 삼도 주민들은 지난 1999년부터 순회하며 친선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내년 대회는 충주시 앙성면에서 개최된다.
◇세계무술연맹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충북 충주 세계무술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68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연맹은 이에 따라 베트남 호치민시와 충주의 택견을 중심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충주-호치민시 무술과 문화의 만남' 을 주제로 오는 8월과 11월 양국의 무예인, 문화예술인들이 충주와 호치민시를 상호 방문해 합동공연,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또 베트남다문화가정자녀들을 포함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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