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63주년 3·15의거 기념 3·15대음악제 개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63주년 3·15의거를 기념하는 대음악제가 지난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63주년 3·15의거를 기념하는 대음악제를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3·15의거기념사업회(회장 주임환)가 주최한 대음악제는 우리나라 민주화 전환점이 된 3·15의거를 기념하고,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음악제는 시민들이 자유·민주·정의의 가치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 기타연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졌다.

공연에는 3·15뮤직 컴퍼니 오케스트라 설진환의 지휘로 연희난장 오날, 소프라노 정해원, 최햇살, 김지숙, 이영령, 바리톤 조승완, 테너 박성백, 은형기,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초대가수 은가은이 출연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남표 시장은 "음악제를 통해 3·15의거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기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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