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해상 액화천연가스 비축분, 수출붐으로 동나"
이란 에너지부 장관 28일 공식 발표
제재 불구 수출증가, 장비도 80% 자급
![[푸에르토 카벨로(베네수엘라)=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엘 팔리토 정유공장에 2020년 5월 25일 정박한 이란의 원유공급선 포춘호의 모습. (AP자료사진) 2023.05.28](//image.newsis.com/2023/04/30/NISI20230430_0000156528_web.jpg?rnd=20230529092121)
[푸에르토 카벨로(베네수엘라)=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엘 팔리토 정유공장에 2020년 5월 25일 정박한 이란의 원유공급선 포춘호의 모습. (AP자료사진) 2023.05.28
이란 정부의 석유부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이란은 이제 더 이상 해상의 액화 천연가스 비축분의 잔고가 남아있지 않으며, 이는 최근 급속히 증가한 에너지 수출 붐 덕분이라고 이란 석유부 산하 샤나(Shana) 뉴스통신을 인용해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푸에르토 카벨로(베네수엘라)=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엘 팔리토 정유공장에 2020년 5월 25일 정박한 이란의 원유공급선 포춘호의 모습. (AP자료사진) 2023.05.28](http://image.newsis.com/2023/04/30/NISI20230430_0000156528_web.jpg?rnd=20230529092121)
[푸에르토 카벨로(베네수엘라)=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엘 팔리토 정유공장에 2020년 5월 25일 정박한 이란의 원유공급선 포춘호의 모습. (AP자료사진) 2023.05.28
하지만 그 후 이란 정부는 에너지 외교를 통해서 석유와 액화 가스의 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어서 이를 모두 소진했다고 자바드 오우지 장관이 테헤란의 고위급 외교관 회의에서 밝혔다.
이란은 현재 석유산업 장비의 생산량도 국내 수요의 80%를 자체 공급할 정도로 발전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란은 5월 17일 기준으로 석유수출량이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취임했던 2021년 당시에 비해서 두 배로 늘어났다. 이는 이란에 대한 서방의 "잔인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고 샤나통신은 전했다.
![[오만해협=AP/뉴시스] 오만 해협에 정박한 마샬군도 선적의 대형 유조선 어드밴티지 스위트 함상에 4월 28일 밧줄을 타고 착륙하고 있는 이란 해군과 해병대 병사들. 이란이 미국행 이 유조선을 나포하면서 한 때 페르샤만의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에너지 수송이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다.](http://image.newsis.com/2023/04/28/NISI20230428_0000153929_web.jpg?rnd=20230529092239)
[오만해협=AP/뉴시스] 오만 해협에 정박한 마샬군도 선적의 대형 유조선 어드밴티지 스위트 함상에 4월 28일 밧줄을 타고 착륙하고 있는 이란 해군과 해병대 병사들. 이란이 미국행 이 유조선을 나포하면서 한 때 페르샤만의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에너지 수송이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 제재들은 이란의 석유와 금융 부문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이란의 석유 수출을 파괴하는 목적으로 가해진 것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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