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아시아 7개국·인터폴과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 공조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age.newsis.com/2023/05/09/NISI20230509_0001261083_web.jpg?rnd=20230509104654)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베트남,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과 아시아 7개국 경찰 및 저작권 관계자 15명 외에도 시청각불법복제방지연합(AAPA), 일본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 등 콘텐츠 불법유통 분야 민간전문가와 인터폴 관계자,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국지부도 참석한다.
최근 대규모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콘텐츠 불법유통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불법 사이트는 서버를 해외에 두고 있어 운영자 검거와 사이트 폐쇄 등 대응을 위해 각국 수사기관의 협력이 필수다.
참가자들은 회의를 통해 최신 사이버 수사 기술을 습득하고 수사 사례를 공유하는 등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 역량을 강화한다. 또 참가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콘텐츠 불법유통에 대한 국제공조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회의는 문체부와 경찰청, 인터폴이 2021년 4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인터폴 불법복제 대응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문체부는 회의 이후에도 각국 수사기관과 인적 교류를 확대해 한국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를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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