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합류…8월11일 첫 출격
![[서울=뉴시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는 최재림. (사진=에스앤코 제공) 2023.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age.newsis.com/2023/06/09/NISI20230609_0001286303_web.jpg?rnd=20230609173952)
[서울=뉴시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는 최재림. (사진=에스앤코 제공) 2023.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하며, 7월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부산 마지막 3회차 공연인 17일과 18일엔 공연 종료 후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말 막을 올린 부산 공연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이 '유령'으로 출연하고 있다. 서울 공연엔 세 배우와 함께 최재림이 함께한다.
최재림은 앞서 "남자 뮤지컬 배우로서 꿈의 배역으로 꼽히는 '유령' 역을 가장 준비가 된 시점에 맡게 되어 너무나 감동적이다. 전공이 성악인 것에 비해 세미클래식 장르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기도 해 여러모로 감사하고 욕심나는 기회"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오페라의 유령'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런던, 1988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래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000만명 이상 관객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개의 주요 상을 휩쓸었고,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기네스북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 등 공연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 1톤의 샹들리에와 유령의 신비로운 지하 미궁 등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한국에선 2001년 초연했다. 한국어 공연은 200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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