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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

등록 2023.06.28 02:26:51수정 2023.06.28 06: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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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2.5→6월 109.7 상승…전문가 전망 웃돌아

[피츠버그=AP/뉴시스]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콘퍼런스보드(CB)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 102.5에서 6월 109.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피츠버그의 한 타깃 매장에서 소비자가 쇼핑을 하는 모습. 2023.06.28.

[피츠버그=AP/뉴시스]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콘퍼런스보드(CB)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 102.5에서 6월 109.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피츠버그의 한 타깃 매장에서 소비자가 쇼핑을 하는 모습. 2023.06.28.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콘퍼런스보드(CB)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 102.5에서 6월 109.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망가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현재 기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측정하는 현재여건지수도 5월 148.9에서 6월 155.3으로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6개월 간 전망을 측정하는 기대지수도 5월 71.5에서 6월 79.3으로 올랐다.

다만 기대지수의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12월 한 번을 제외하고는 매달 80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80 이하를 밑돈다는 것은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CB는 이번 조사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려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면서, 향후 12개월 내에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9.3%라고 설명했다. 이는 5월 73.2%에서 줄어든 것이다.

고용시장과 관련해서는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응답이 46.8%로, 5월 43.3%에 비해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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