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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밤새 46.2㎜ 집중호우…도로장애 등 피해 17건

등록 2023.07.08 0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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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3시 24분께 집중호우로 상주시 오대동에서 옹벽이 무너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오전 3시 24분께 집중호우로 상주시 오대동에서 옹벽이 무너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에 밤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상주 75.6㎜, 안동 66㎜, 예천 64.8㎜, 영덕 63㎜, 문경 62㎜ 등 도내에는 평균 46.2㎜의 비가 내렸다.

이번 호우로 도로장애 8건, 주택피해 3건, 기타 6건 등 1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안동 6건, 경주·상주·영주·예천 각 2건, 의성·영덕·칠곡 각 1건이다.

이날 오전 2시 39분께 영주시 이산면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

7일 오후 8시 25분께 안동시 임동면에서 주택 인근 절개지가 붕괴돼 토사가 유출됐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오후 8시 25분께 안동시 임동면에서 주택 인근 절개지가 붕괴돼 토사가 유출됐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전 3시 24분께는 상주시 오대동에서 옹벽이 무너져 긴급 안전조치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안동시 임동면에서는 주택 인근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유출돼 4가구 주민 4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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