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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혁신제품' 39개 신규 지정…"3년간 공공조달 계약"

등록 2023.08.13 12:00:00수정 2023.08.13 13: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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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시범구매 등 초기 판로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혁신제품) 39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우수연구개발 제품의 초기시장 형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서다.

이번 혁신제품에는 건강·의료(9개), 생활안전·재해예방(8개), 교통·환경개선(12개), 에너지 절감(4개) 등 국민건강 증진, 사회안전예방과 같은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제품들이 지정됐다.

주요 제품은 건강·의료분야의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CT(컴퓨터단층촬영)영상 판독시스템'과 복부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AI(인공지능) 기반 대사질환 분석 시스템' 등이 있다. 안전·재해예방 분야는 '다목적 휴대용 방사선 오염측정기'와 '감염성 폐기물 밀봉포장 처리기', 가스누출을 자동감지해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해주는 '다기능 loT(사물인터넷) 가스콕' 등이 있다.

혁신제품은 지정기간 3년 동안 혁신장터를 통해 금액한도 없이 공공조달 수의계약과 구매담당자에 대한 면책 적용이 가능하다. 중기부와 조달청 등 정부부처의 시범구매, 공공기관 구매상담과 같은 다양한 판로지원 혜택을 받는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 혁신제품 선정 공고를 14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한다. 혁신제품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나라장터 누리집에서 제조물품식별번호를 발급 받은 후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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