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누가 많이 살까…"3040세대가 63% 차지"

구매 성별로는 여성 70%…남성보다 2배 높

[서울=뉴시스] 스마트카라 400 Pro. (사진=스마트카라 제공) 2023.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주 구매 연령층은 '3040'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스마트카라가 지난 1월1일부터 8월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주 구매 연령층은 '3040'이 63.5%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구매율을 보인 연령대는 32.3%의 '40대'였으며, 31.5%의 '30대', 25.4%의 '50대'가 뒤를 이었다. 구매 성별로는 여성이 70%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 간 20대부터 40대까지 제품 용량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L 용량 제품의 선호도는 30대가 7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가 17.9%, '4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5L 대용량 제품은 비교적 높은 연령대에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용량 제품 구매 연령대는 '30대'가 50.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0대' 23.7%, '20대' 12.3% 순으로 조사됐다.

스마트카라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집안일을 할 시간이 부족한 가구가 늘어나면서 집안일을 도와주는 프리미엄 신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해당 연령층의 구매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1인 가구와 신혼 가구에서는 콤팩트한 크기의 2L 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족 구성원이 많고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춘 3040에서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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