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참여자 50명 모집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시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참여자 홍보 포스터.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3 부천시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2022년 시에서 추진한 기존의 '미세먼지 시민정책가 양성교육'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활동으로 확장한 사업이다.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에서 시민 스스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실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내용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기초 이론 ▲사례탐방을 통한 현장학습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체험활동 등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모집은 '부천시 미세먼지 포털서비스'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서류면접을 통해 탄소중립실천가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의지를 가진 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은 장기 비전을 가지고 부천에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할 시민정책가를 양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며 "부천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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