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경산, 참여·응원해 주세요" 경산시 홍보전
42경산, 인재양성기관 프랑스 ‘에꼴42’의 한국 캠퍼스
교수·교재·학비 없는 3무(無) 교육시스템
11월 1기 교육생 200명 선발해 '출발'
42경산은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기관인 프랑스 ‘에꼴42’의 한국 캠퍼스로, 오는 11월에 1기 교육생 200명을 선발해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운영중인 42서울에 이어 42경산은 국내 두 번째이고, 세계에서 50번째 캠퍼스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개월간 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 등 경산지역 4개 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설계 등 기초 코딩 교육을 받은 교육생 200명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연자로 나선 곽병권 42서울 SW개발단장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잘하는 것보다 얼마나,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2서울 2기 교육생 출신으로 유망벤처기업에 취업한 김정환씨는 교수와 교재 없이 이뤄지는 학습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양희 제로백컨설팅 대표는 ‘2023 개발자 취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취업과 창업 전략을 제안했다.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42경산 입학 절차와 차별화 전략,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 혜택 등을 홍보했다.
42경산은 2년 비학위 과정으로,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3무(無)를 기본으로 실전 역량을 습득하는 프랑스형 혁신 SW교육기관이라고 설명했다.
또 42경산 캠퍼스는 임당유니콘파크 준공때까지 대구대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에서 임시로 설치하고, 오는 10월 개소식과 11월 1기 교육생 200명을 모집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2경산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훌륭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보통신기술(ICT)벤처창업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중인 임당유니콘파크와 42경산 연계로 경산이 소프트웨어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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