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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초등교사 극단 선택에 "비극 멈춰야…교육은 멈추면 안 돼"

등록 2023.09.02 18:01:26수정 2023.09.02 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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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시스템 통해 1차적 문제 해결해야"

"국회, 교권회복4법 반드시 통과시켜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축수산업계 지원 및 문화·예술계 등 소비증진을 위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민·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8.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축수산업계 지원 및 문화·예술계 등 소비증진을 위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민·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일 경기 고양·전북 군산 초등학교 교사 두 명이 전날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비극은 멈춰야 하고 교육은 멈추면 안 된다"고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비극이 있기 전에 진작에 교권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들이 있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선생님들을 악성 민원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공적시스템을 통해 1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는 4일은 서이초 교사 49재"라며 "이날 '교권 회복 4법을 국회 교육위에서 통과시키기로 어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에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4일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 추모집회를 예고한 것 관련해선 "한편으로는 공교육 멈춤의 날을 우려한다"며 "교육은 한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이라고 했다. 

이어 "4일은 공교육 멈춤의 날이 아니라 교권회복 시작의 날이어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교권 회복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서울 서이초 사망 교사를 추모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7차 집회가 개최됐다.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인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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