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한우협회 전북도지회, 한우 경진대회 성료
[남원=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과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12일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춘향골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2023년 전북 한우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2023.09.12.(사진=전북농협 제공)
한우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 발굴 및 가축개량 성과를 확인하고, 축산농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한우 개량 촉진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농협과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공동 개최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선발된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암소 1·2·3부)에 총 62두가 출품했다.
농장에서 진행된 1차 현장심사를 거쳐 엄선된 28두가 대회장에 모여 전문가 5명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암송아지 부문 대상 정읍시 신병진씨 ▲미경산우 부문 대상 장수군 이춘옥씨 ▲번식암소 1부문 대상 군산시 김성용씨 ▲번식 암소 2부문 대상 장수군 박순호씨 ▲번식 암소 3부문 대상 남원시 이성기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는 상패와 표창장,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은 표장장과 상금 150만원, 미수상 출품축에게는 상금 2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한우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전북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혈통 발굴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북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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