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ITS 아·태총회 TF팀 구성…실무전반 준비
10월 ‘2023 쑤저우 ITS 세계총회’ 대표단 참가, 수원홍보관 운영
[수원=뉴시스] ITS아태총회TF팀이 운영되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나섰다.
해당 TF팀은 주최기관인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ITS협회 및 전문가와 함께 실무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정례회의를 진행하는 등 ITS아태총회 실무 전반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하면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기술을 시연하고,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마이스(MICE) 산업과 수원화성 문화·관광 산업을 연계해 수원시를 회원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2023 쑤저우 ITS 세계총회’에 대표단으로 참가해 수원 홍보관을 운영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알리고 수원의 역사와 문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유치 후보 도시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수원시를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국제회의다. 우리나라는 2002년 '서울 ITS 아태총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총회를 유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내 ITS산업이 도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ITS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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