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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장준, 항저우AG서 극적으로 금메달 수확

등록 2023.09.25 19:27:07수정 2023.09.25 1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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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2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 한국 대 이란 경기, 한국 장준이 우승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3.09.25. kkssmm99@newsis.com

[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2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 한국 대 이란 경기, 한국 장준이 우승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항저우=뉴시스] 문성대 이명동 기자 = 한국 태권도의 간판 장준(23·한국가스공사)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준은 25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마흐디 하지무사엘나푸티(이란)와의 경기에서 라운드 점수 2-0(5-4 4-4)으로 승리했다.

장준은 아시안게임 무대에 처음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겨루기 종목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자, 태권도에서 수확한 세 번째 금메달이다.

장준이 1라운드 1-1로 맞선 상황에서 머리 공격을 성공했다. 50초 정도 남은 상황에서 머리 공격 성공 여부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심판진은 오랜 판독 끝에 장준의 공격이 성공했다고 판정했다.

장준은 4-1로 앞선 상황에서 몸통 공격을 성공해 5-1로 앞서갔다. 하지만 1라운드 막판 머리 공격을 허용해 5-4로 추격을 허용했다.

2라운드 초반 3점을 내준 장준은 2라운드 막판 회심의 발차기가 상대의 머리를 때렸다. 주심은 점수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한 차례의 비디오 판독 끝에 동점을 만들었다.

2라운드는 4-4로 끝이 났다. 하지만 머리 공격 포인트가 있는 장준이 2세트마저 가져가 우승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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