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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로존 체감경기 지수 93.3…"5개월 연속 하락"

등록 2023.09.28 22:16:05수정 2023.09.28 22: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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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로존 체감경기 지수 93.3…"5개월 연속 하락"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2023년 9월 체감경기 지수는 93.3으로 5개월 연속 떨어졌다고 RTT 뉴스와 AFP 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는 이날 유로존 9월 체감경기 지수가 소매업과 서비스업, 소비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2020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92.5인데 실제로는 이를 0.8 포인트 상회했다. 8월 지수 개정치는 93.6이다. 개정치와 비교하면 0.3 포인트 저하했다.

제조업 경기지수는 하락 예상에 반해 8개월 만에 개선했다. 9월 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9.9에서 마이너스 9.0으로 올랐다.

유로존 경제에서 가장 비중이 큰 서비스업 경우 예상만큼은 가파르지는 않지만 떨어졌다.

종전 수요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가 더욱 커지면서 8월 4.3에서 9월에는 4.0으로 내렸다.

지난 4월 이래 하강세를 보여온 소비자 인플레 기대 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 판매가격 기대 지수는 3년 만에 저수준이던 8월보다 소폭이나마 올랐다.

9월 소비자 신뢰감 지수는 마이너스 17.8로 전월 마이너스 16.0에서 크게 하락했다. 시장 예상과는 일치했다.

지난 2월 이후 하락세인 고용기대 지표는 서비스업의 낙관적인 채용 계획으로 개선했다. 지수는 전월 102.2에서 102.7로 상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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