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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용 OLED, 출하 연평균 41%↑…삼성·LGD, 새 먹거리"

등록 2023.10.10 14:34:10수정 2023.10.10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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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IT용 OLED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IT용 OLED 출하량은 790만대로 예측된다. 이어 2027년에는 3130만대로, 연평균 41% 증가할 전망이다. (사진=유비리서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IT용 OLED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IT용 OLED 출하량은 790만대로 예측된다. 이어 2027년에는 3130만대로, 연평균 41% 증가할 전망이다. (사진=유비리서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노트북·태블릿PC 등 IT 기기 시장이 스마트폰에 이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IT용 OLED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IT용 OLED 출하량은 790만대로 예측된다. 2027년에는 3130만대로, 연평균 41% 증가할 전망이다.

IT용 OLED는 코로나19 시기 IT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애플의 IT용 OLED 탑재 전망이 나오면서 빠른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내년부터 6세대 라인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용 OLED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IT용으로 8.6세대 OLED 라인 투자를 결정해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노트북용 등 다양한 IT용 제품을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도 투자금과 고객사를 확보하는 대로 8.6세대 라인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BOE, 비전옥스 등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도 투자를 계획 중이다.

유비리서치는 "향후 IT용으로 세트 업체들의 OLED 수요가 증가하고 패널 업체들의 8.6세대 라인 투자가 진행되면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IT 시장이 OLED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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