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지원센터' 경북 김천에 왔다…오늘 개소식
[안동=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김천시)에서 30일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한국의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할 기관이 경북에 유치됐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날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김천시)에서 열린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2023년 4월 18일)됨에 따라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신청해 지난 19일 모빌리티지원센터 최종 지정을 받았다.
모빌리티지원센터는 모빌리티정책처, 규제혁신처, 실증사업처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지자체 모빌리티 개선 계획의 수립·평가 및 개선사업 지원 ▲민간기업 모빌리티 기반시설 대책 수립 지원 ▲규제 해소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연구 ▲기술지원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및 지원 등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 20일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새롭게 출현되는 첨단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 마련과 실증 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가져올 큰 변화에 맞춰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포항, 구미가 있으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스마트 그린물류의 김천과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의 경산 등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발맞춰 첨단 물류단지 등 모빌리티산업 기반 조성이 본격화되면 모빌리티지원센터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해진다. 세계 모빌리티산업을 이 기관과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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