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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뉴욕 한인 경제인협회와 상생 협력 ‘맞손’

등록 2023.11.17 16: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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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서 경제·무역 등 협력체계 구축

영천시↔뉴욕 한인 경제인협회, 상생협력 협약식

영천시↔뉴욕 한인 경제인협회, 상생협력 협약식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뉴욕 한인 경제인협회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농식품 수출개척단은 미국 현지에서 경제·무역·문화·관광·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갑균·김종욱·김상호·권기한 시의원과 이구권·정낙온 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유정학 회장을 비롯한 한인 경제인협회는 회원사들이 영천의 우수 농식품을 구매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78년 창설된 뉴욕 한인 경제인협회는 무역, 유통, 물류, 소비재, 산업재, 의료 분야의 기업체 CEO 등 170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됐다. 세계 한인무역협회(OKTA) 뉴욕지회를 겸하며 차세대 무역스쿨과 맨해튼 한국학교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협약에 앞서 농식품 개척단은 농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를 먼저 방문했다.

지역 11개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들을 홍보하고, 시장통계와 수입제도, 유통채널 등 정보를 수집하며 현지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 기업의 북미 진출에 물꼬를 트고 판로개척에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유정학 회장을 영천시 경제자문관으로 임명해 양 기관의 상생 협력과 경제영토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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