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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전 광주 부시장, 서구갑 출마선언…"부자 광주' 만들겠다"

등록 2023.11.28 11: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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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시의회서 출마 기자회견 "공감정치, 국가정상화" 거듭 약속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광주 서구 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조인철민생예산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광주 서구 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조인철민생예산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8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자 광주를 만들고,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와 함께 내년 총선 광주 서구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부시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기획재정부 등 30여 년 간의 중앙정부 근무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시장 재임 시절 2조 원대 초반의 국비예산을 3조 원대로 증액시켰다"며 "민생 예산에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민생·예산통으로서 광주 국비 예산 4조 원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부시장은 "부자광주 만들기"를 거듭 강조한 뒤 "상무 도심융합특구 구축과 인공지능(AI)단지 공동이용시설 구축 등 광주발전에 필요한 국비를 대폭 끌어와 광주를 AI, 미래모빌리티 산업 등 4차 산업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민생 위기에도 야당·언론 탄압, 국민 갈라치기에만 몰두한 불공정·비상식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일궈내 무너진 국가 운영시스템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시장은 특히 "정치 무관심, 정치 혐오에는 정치가 국민을 외면한 데 근본적 이유가 있다"며 "민심에 공감하고 배반하지 않는 의리있는 정치, 보여주기식 공염불 정치가 아닌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감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부시장은 영광 군서초와 해룡중, 광주 서석고를 거쳐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40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 대부분을 기재부와 문화경제부시장 등으로 보내 '민생통' '예산통'으로 통한다.

최근엔 조인철민생예산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밑바닥부터 민심을 훑으며 현안 파악과 해결책 모색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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