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0월 독일 산업수주 전월비 3.7%↓…"3개월 만에 예상밖 감소"

등록 2023.12.06 23:59: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노버=AP/뉴시스]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6일 일요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식에 함께 서 있다. 2023.04.17

[하노버=AP/뉴시스]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6일 일요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식에 함께 서 있다. 2023.04.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0월 산업수주는 전월 대비 3.7% 감소했다고 마켓워치와 dpa 통신, RTT 뉴스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10월 광공업 수주 지수(계절조정치)가 이같이 저하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2%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3.9% 포인트나 미달했다.

기계와 장비에 대한 수요가 13.5% 급감한 걸 주된 배경으로 해서 3개월 만에 산업수주가 줄어들었다. 9월은 9.8% 크게 증가했다.

10월 산업수주는 작년 같은 달보다는 7.3% 감소했다.

9월 광공업 수주 지수는 개정치는 0.7%로 상향 조정했다. 대형수주를 제외한 10월 신규수주는 전월보다 0.7% 늘어났다.

해외수주는 7.6% 줄어든 반면 국내수주 경우 2.4% 증가했다.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많은 기업이 수주잔고를 소진해 수주감소를 메우고 있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감산이 불가피하고 독일 경제가 겨율내내 위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월 단위 변동 요인을 완화하기 위해 3개월간으로 살펴보면 8~10월 수주는 이전 3개월과 비교해 4.6%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