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문화원 개원, 임영우 초대원장 취임
시 출범 20년 만에 개원…지역문화 창달 앞장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문화원이 개원했다. 시 출범 20년 만이다.
계룡문화원은 전날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원식 및 초대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초대원장은 임영우 전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인사,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및 전국 문화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룡문화원은 지난해 계룡문화원 설립 추진위원회 박응진(전 논산문화원장), 김태호(계룡서예회 회장) 공동위원장, 추진위원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 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 8월일 충남도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계룡시에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원이 없는 자치단체로 이번 문화원 개원은 시민 화합 차원에서 큰 성과란 평이다.
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 계발, 보급, 연구, 보존은 물론 국내·외 지역 전통문화 교류 등 기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 초대 원장은 “문화원 설립을 열망하던 계룡시민과 더불어 역사 깊고 아름다운 명품 도시로 발전하는 데 도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