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초로기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도입·운영
2월부터 12월까지 월·수요일
[과천=뉴시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감만족 향기텃밭 만들기’ 현장 모습.(사진 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초로기(조기 발병) 치매 진단자를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초록 희망 교실'을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
과천시는 초로기 치매는 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빠르며,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해 해당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18일 전했다.
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초록 희망 교실'로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진행된다. 대상자는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은 과천시민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 치매안심센터(02-2150-3574)에서 안내한다.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과천시 치매안심센터(02-2150-3574)로 문의한 뒤 신분증, 진단서 또는 처방전(질병분류코드 확인)을 준비해 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증 치매 진단자를 위한 단기 쉼터와 정상군, 고위험군의 치매 예방 및 완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라며 "필요한 시민들은 이용을 청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