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베테랑 지동원, FC서울 떠나 수원FC로 이적
2021년 서울 입단 후 부상 등으로 출전 기회 줄어
![[서울=뉴시스]지동원. 2024.01.26. (사진=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6/NISI20240126_0001467929_web.jpg?rnd=20240126110545)
[서울=뉴시스]지동원. 2024.01.26. (사진=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0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지동원은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만 20세부터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아우크스부르크, 다름슈타트, 마인츠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만 10시즌을 활약했다.
대표팀에서도 A매치 55경기(11득점)에 출전했다.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4골을 넣었다.
2021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한 뒤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난해 막판 10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공격을 이끌 베테랑으로 지동원을 낙점한 수원FC는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지동원의 합류로 김은중호의 정신적인 부분과 경기적인 부분 모두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동원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수원FC에 와서 기쁘다"며 "2024시즌 좋은 팀 성적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