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기술인력 교육 지원, 훈련기관 모집합니다"
청·장년 취업, 기업 구인난 해결
모집 훈련과정 5개 내외로
취업 가능성 높은 직종 우선
군산시는 공고를 통해 훈련 기관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장년 실업자들을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우수기능인력으로 양성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훈련기관의 자격조건은 군산시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능력개발기관이며, 모집 훈련 과정은 5개 과정 내외로 용접, 건설기계, 전기설비, 전산세무회계 등 인력 수요가 많고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3월 중 교육기관이 선정되면 각 기관은 군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과정별 20명 정도의 교육생을 모집·선발해 4~6개월 동안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우선채용 협약을 맺은 관내 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취업 연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선정 훈련기관에는 1인당 직종별 훈련비용 기준단가(고용노동부 고시)를 적용한 훈련비가 지급되며, 훈련생에게는 월 3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된다.
훈련기간 종료 후 6개월까지 고용정보 제공 및 취업 알선 등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현장 기술인력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구직자의 취업 만족도와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이 사업으로 5개 훈련기관에서 13개 교육과정을 운영, 총 188명의 교육 수료생 가운데 128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평균 6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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