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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에도 달빛어린이병원…3월 1일부터 진료

등록 2024.02.18 0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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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로 평일 밤 11시까지

토·일·공휴일 아침 9시~밤 10시까지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소아인구 5만5000명인 부산 해운대구에도 달빛어린이병원이 생길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해운대푸른바다어린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확충한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밤 11시까지 진료하며, 토·일·공휴일에도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진료한다.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2월 동안 준비기간을 가진 후 다음달 1일부터 차질 없이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해운대푸른바다어린이병원은 인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운대부민병원(종합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환자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증 단계별로 소아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협력해 응급실 쏠림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현재 6곳(동래, 연제, 기장, 영도, 강서, 사하)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일부터는 이번에 새로 확충한 1곳(해운대)을 포함, 총 7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은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 ▲연제구 아이사랑병원 ▲동래구 99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영도구 아이서울병원 ▲강서구 명지아동병원 ▲사하구 부산더키즈병원이다.

박형준 시장은 “소아인구가 5만5천 명이 넘는 해운대구에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운영돼 시민 여러분들의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수요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에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토·일·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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