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전에서 우주항공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대기업 CEO 등 100여 명 참석
경남 항공국가산단 집중 홍보
[대전=뉴시스]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경남도와 경남투자청 공동 주최 '국내외 우주항공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2.26. [email protected]
설명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우주항공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의 우주항공분야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지역혁신클러스터 우주항공분야 지원제도 소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의 '한국 우주항공산업 발전방향 및 전략' 주제 특강, 1:1 맞춤형 투자상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에는 사천시,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해 올해 말 준공을 앞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진주지구)를 집중 홍보하고, 기업인들과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는 우주항공산업이 가지는 국가적 중요도에 따라 경남에 60% 이상 집적되어 있는 우주항공산업을 보다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되는 대규모 우주항공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다.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항국국가산단 입주 가능 시기, 부지 가격, 투자인센티브 등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경남도는 투자유치활동의 가성비를 높이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남의 투자 인프라를 알리는 대표적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올해부터 전략적으로 개선했다.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잠재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각종 산업군의 기업인들을 초청해 매년 수도권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유치 타깃 산업별 기업들의 수요 분석을 통한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로 전환했다.
[대전=뉴시스]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경남도와 경남투자청 공동 주최 '국내외 우주항공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2.26. [email protected]
이번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는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우주항공산업뿐만 아니라 방위, 원자력, 이차전지, 에너지 등 타깃 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속형 산업별 투자유치 설명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남도와 경남투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투자의향기업에 대해서는 긴밀한 투자 상담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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