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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벚꽃 관광명소 '연화지' 손님 맞이 준비 완료

등록 2024.03.22 06: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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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 연화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김호중 소리길 찾는 관광객 급증 예상

'연화지'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관광객들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화지'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관광객들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대한민국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 연화지의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작가들의 벚꽃 작품과 입소문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연화지는 지난해 21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와 김천시 관광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시는 연화지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관공서에 접수된 각종 민원(교통, 안전사고, 청결, 편의시설)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차 없는 거리'는 오는 27일부터 4월 7일 기간 중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김호중 소리길 걷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관광객들 (사진=뉴시스 DB)

김호중 소리길 걷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관광객들 (사진=뉴시스 DB)

연화지 입구 '호박해물칼국수'에서 '오늘 참 예쁘다' 카페까지 약 300m 구간 2차선 도로와 연화지 내부 도로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연화지 인근 '김호중 소리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각 구간 안전요원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박노송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연화지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연화지 상설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봄의 향기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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