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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문화소외계층 위한 '영화 무료 상영관' 개관

등록 2024.03.22 14: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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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영화관 운영…'명량' 등 인기 영화 상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오는 25일 무료영화 상영관인 '마실영화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실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노인 등 문화 소외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 복지사업이다.

올해는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7회에 걸쳐 영화 상영이 이뤄진다. 혹한기(12월, 1~2월)와 혹서기(7, 8월)를 제외한 매월 넷째주 월요일마다 운영하며, 코미디, 멜로, 가족 드라마 장르 위주로 상영한다.

올해 상영작은 ▲명량 ▲7번 방의 선물 ▲엑시트 ▲오!문희 ▲기적 ▲공조2: 인터내셔날 ▲담보이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상영일 당일 오후 2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실영화관에 방문한 노인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직접 제안하고 구가 향후 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일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마포구립실버합창단 등 단체 관람도 추진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봄바람과 함께 돌아온 마포구 마실영화관에서 함께 모여 공연과 영화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모든 구민이 소외 없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사업을 발굴·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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