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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양식수협조합에 현장연구 강화 약속

등록 2024.03.22 14: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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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 통영서 소통포럼

패류연구팀 기능 강화 등

[부산=뉴시스] 최용석 수과원장(왼쪽 7번째)을 비롯한 수과우너 양식수협조합장 소통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과원 제공) 2024.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최용석 수과원장(왼쪽 7번째)을 비롯한 수과우너 양식수협조합장 소통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과원 제공) 2024.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에서 전국 7개 양식수협조합장들과 제9차 소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지홍태 굴수하식수협장,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장, 김성훈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장, 추상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장, 김홍곤 패류살포양식수협장, 김태형 멍게수하식수협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소통포럼 참석자들은 양식 관련 최신 정책 동향, 수과원의 어류육종 현황 등 주요 연구성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품종별 수협의 현안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식수협조합장들은 ▲수과원 패류연구팀의 기능 강화 ▲낚시터 방류용 어류의 이식승인 제도 개선 ▲자연재해 피해 기준의 세분화 검토 ▲ 멍게 갈변현상 및 껍질 활용방안 등의 연구를 요청했다.

이에 수과원은 각 수협에서 요청하는 현안 연구를 강화해 현장과 정책에 필요한 과학적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로 약속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지속적인 양식수산물 생산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과원의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과원은 양식현장의 현안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수협조합장들과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소통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현안 연구를 발굴해 추진해 왔다.

특히 소통포럼을 통해 ▲양식생물의 표준 사육기준 마련 ▲굴 산란장 조성 사업 추진 ▲멍게 수확 및 선별장치 개발 ▲굴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 제거 기술개발 ▲굴, 넙치, 참돔, 조피볼락, 피조개 등 간편식 상품개발 등 가시적 성과도 이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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