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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라이스벨트 아프리카 6개국서 2321t 첫 결실

등록 2024.03.25 11:00:00수정 2024.03.25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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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시범 생산량 목표치 대비 14% 증가…취약계층 제공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에서 참가자들이 쌀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07.1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에서 참가자들이 쌀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시작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6개 국가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총 2321t을 수확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2023년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예산을 활용해 가나, 감비아, 세네갈 등 6개국에서 종자 시범 생산을 개시했고 당초 목표인 2040t을 14% 상회하는 2321t을 최종 수확했다. 수확된 종자는 농가와 아프리카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향후 현지 종자 생산을 확대해 오는 2027년부터는 연간 1만t의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 대륙 인구 3000만명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이번에 생산된 종자가 아프리카 식량안보 혁신의 씨앗이 되도록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K-라이스벨트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농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K-라이스벨트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농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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