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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과수 저온 피해 경감제 긴급 지원

등록 2024.03.26 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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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살포해야 봄 냉해 예방

경북 영주시청

경북 영주시청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2억9000만원을 긴급 편성, 과수재배 4000여 농가에 저온 피해 경감제(영양제)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하루 평균기온 0도 이상 누적기온은 124도로 전년 대비 1.9배 높다.

또 3월 기온은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른 개화로 과수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시는 지역 농가에 발아기부터 요소(0.3%)-붕산(0.1%) 등 영양제를 엽면살포해 착과율을 높이고 내한성은 증진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반복되는 저온 피해로 인한 과수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농가에서도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및 이상기상 피해대응 시범사업으로 미세살수시설·열풍방상팬 설치 지원에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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