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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올해 학업중단예방 학교 22곳 운영한다

등록 2024.03.26 1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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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대안교실 15개교

집중 지원학교 7개교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22개교를 선정,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내 대안교실 15개교와 집중 지원학교 7개교를 선정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교당 운영비로 400만 원을 지원한다.

학업중단 학생이 많은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는 학업중단 예방 ‘집중 지원학교’로 지정해 위기 학생들에게 학교 내에서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운영비로 교당 900만 원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과 집중 지원학교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활성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대안교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현장 교사 중심으로 진행된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학교급별 학업중단 예방 교사 동아리를 구성해 대안교실 활성화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대안교육을 지원하고자 개발된 교육부 ‘꿈지락’ 프로그램의 현장 활용 방안도 공유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학교 내 대안교실, 집중 지원학교, 학업중단 숙려제, 꿈키움멘토단 등을 운영해 2014년부터 9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에게 서로 다른 학습과 성장의 속도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쉼과 기다림의 공간을 지원해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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