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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부산시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록 2024.03.28 09:33:34수정 2024.03.28 1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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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기금 21익 긴급 투입해

8명 채용…소방 구급상황실 배치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28일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시 예산을 투입해 소방재난본부 내 전원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1억원 규모의 시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상황실에는 신규 채용절차를 마친 운영인력 8명이 투입된다. 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실에 배치된다.

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으로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 전원조정이 지체되는 부분을 예방한다. 또 의료진의 업무 피로감 가중과 환자를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등의 사태를 막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응급의료기관 29곳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야간 당직비 등 인건비를 지원하는데 재난관리기금 14억3000만원을 투입했다.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시 공공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에 총 10명의 진료의사도 특별 채용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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