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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 대출이자 100만원 지원

등록 2024.03.28 1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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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2024.03.15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2024.03.15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고통을 겪고 있는 무주택 출산가구 1275가구에 대출이자 1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원가구는 접수가구 1322가구 중 2023년에 출생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550가구와 2023년에 대출이자를 지원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 725가구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총 1275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받았다.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시행 첫해인 2022년 694가구, 2023년 1,126가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75가구를 선정해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출산가구가 전년대비 13% 늘었으며, 지원가구는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조건 등 모든 요건 충족 시 매년 재신청을 거쳐 출산가구 당 4년간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줄 시민 체감형 저출생 대응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는 무주택 출산가구에 대한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2025년 1분기 중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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