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평갑 노종면 출정식 "미래 도시, 품격 도시로"
'저인망식 표심 잡기' 나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노종면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부평동 부평농협로터리 돌파캠프 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노종면 후보는 이날 오전 부평동 부평농협로터리 돌파캠프 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나섰다.
'부평을 두배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노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부평 발전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또 부평 발전 실행방안으로 '미래도시 부평, 품격도시 부평'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철도지하화로 부평 남북통일 ▲'조병창 갈등' 넘어서면 캠프마켓이 두배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제·개정 추진 ▲물길 따라 인도 따라 공원과 상권이 이어지는 부평 등을 약속했다.
노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정권심판을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민주진보 진영의 힘을 하나로 모았다"면서 "유권자 여러분께서 '노종면'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심으로써 정권심판에 대한 국민 의지를 강력히 보여달라"고 말했다.
부평갑 지역 전역을 샅샅이 살펴보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모든 유권자를 만나지는 못하겠지만,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힌다는 각오다.
또 공보물과 웹자보, 유튜브, 보도자료 등 정책 발표를 통해 '유권자 신뢰 회복,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노종면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부평동 부평농협로터리 돌파캠프 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캠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이날 출정식에는 경선 상대였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노 후보는 홍 전 구청장과 신 전 의장을 선대위에 합류시켜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겼다.
그는 무소속 이성만 후보, 진보당 신용준 후보와도 단일화하는 등 통합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전날 부평을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박선원 후보와도 공동 선대위를 출범,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공동 공약도 발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4시 부평역 북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총선 필승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인천시당이 부평에서 출정식을 개최하는 것은 그만큼 부평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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