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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올해 고교 공동교육과정 학생 1036명 참여

등록 2024.03.29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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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대학·관계기관 협력 신규 과목 개설

내년 '울산온라인학교' 개교…교육과정 확대 운영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지원센터가 올해 1학기 개설한 공동교육과정 74강좌(오프라인 53강좌, 온라인 21강좌)에 학생 1036명이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간 상호협력하여 운영교를 지정하고, 2개 이상의 학교 학생이 공동으로,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형태로 모여서 함께 개설 과목을 수강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는 누리집(https://use.go.kr/uscredit)으로 수강 신청과 학생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 27일 2024학년도 1학기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의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자 지역대학·관계 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울산과학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 협력해 고급 화학, 논리적 글쓰기, 문화콘텐츠 산업 일반, 현대사회의 윤리적 쟁점 등을 개설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내년 3월 새로운 형태의 학교인 ‘(가칭) 울산온라인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생 과목 선택권을 늘리고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고자 (가칭) 울산온라인학교를 설립하게 됐다.

온라인학교는 정규 시간 내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기본으로 하며,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온라인학교 개교로 공동교육과정이 확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을 설계해 나가는 고교학점제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펼치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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