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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남동발전 등 17개 기관·기업 "취약계층에 온정을"

등록 2024.03.29 1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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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 체결

도내 우수 생태지역 활용 체험기회 무료제공

[창원=뉴시스]29일 경남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김명주(앞줄 왼쪽 다섯 번째)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한국남동발전㈜ 등 도내 17개 기관·기업체와 사회취약계층 생태체험기회 무료 제공을 위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29일 경남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김명주(앞줄 왼쪽 다섯 번째)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한국남동발전㈜ 등 도내 17개 기관·기업체와 사회취약계층 생태체험기회 무료 제공을 위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29일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도내 17개 기관·기업체와 사회취약계층 생태체험기회 무료 제공을 위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 및 기업체는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STX복지재단, ㈜세아창원특수강, 세방전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 BNK경남은행, NH농협경남본부, 해성디에스㈜, 한국철강㈜, 두산에너빌리티㈜, 동서식품㈜, 현대위아㈜, ㈜경남무역이다.

‘경남생태누리 바우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창녕 우포늪,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등 도내 우수 생태관광지역에서 탐방과 생태체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생태관광지역은 경남도 지정 함안 괴항습지, 거창 창포원, 합천 정양늪, 고성 마동호 4곳과 환경부 지정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창녕 우포늪, 밀양 사자평습지·재약산, 남해 앵강만, 하동 별천지생태마을 6곳이 있다.

올해는 도내 17개 기관·기업에서 후원한 기부금 5600만 원, 도비 1000만 원을 합한 66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가 사업을 총괄·관리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협약기관·기업체가 지정기탁한 기부금을 관리하며,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은 맞춤형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모니터링 등 사업 실행을 담당한다.

지난 2019년 시작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는 지난해까지 5년간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3886명에게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 대부분 생태체험 경험이 없거나 부족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2차 사업은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에게 더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사회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현하는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그 자체로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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