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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라고 해서 미안해"…장사의 신, 인신공격 사과

등록 2024.04.02 1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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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과거 솔루션 진행 중 인신공격

직접 대전 식당으로 찾아가 무릎 꿇고 사과

일부 억울한 점 해명도…"영수증 사인은 오해"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는 '솔루션 중 인신 공격했던 사장님께 사과 드리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캡처 ) 2024.4.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는 '솔루션 중 인신 공격했던 사장님께 사과 드리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캡처 ) 2024.4.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장사의 신' 은현장(40)이 과거 상담 과정 중 자신이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가게의 사장을 찾아가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는 '솔루션 중 인신공격했던 사장님께 사과드리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은현장은 "제가 솔루션을 했던 사장님을 정식으로 만나 뵙고 사과를 드리려고 왔다"며 본 영상 촬영의 취지를 밝혔다.

사장을 찾아간 은현장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돼지 XX라고 한 거 미안해. 네 손이 내가 족발 같다고 해서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사과를 마친 이후에는 "악플의 힘은 대단하다. 사람이 이렇게 바뀌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당시 억울했던 점을 해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과거 솔루션 영상에 '돼지'라는 사인이 기입된 영수증이 나와 장사의 신은 많은 누리꾼의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이는 장사의 신이 아닌 가게 사장이 작성한 것이었다.

장사의 신은 사장에게 "이 영수증에 돼지라고 내가 썼나"라고 물었고 이에 사장은 "내가 썼다. 개그 욕심이 있어서 그렇게 썼다. 그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고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가게 사장은 해당 영상에 '나에게 은현장 대표는 인생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이자 인생의 은인이다. 영상 즐겁게 시청하시고 장시의 신과 우리 가게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면 감사하겠다'며 댓글을 달았다.

장사의 신은 구독자 약 1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자영업자 상담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후참잘)'의 실제 매각 대금이 다르다는 의혹과 주가 조작 혐의를 받은 초록뱀미디어와 연관설이 불거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외에도 과거 출연자를 상대로 독설과 막말에 가까운 강한 조언을 할 때도 있어 언행과 관련해 일부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굳이 이렇게 까지 말 해 주는 사람은 장사의 신밖에 없다'며 장사의 신의 매콤한 독설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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