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성동갑…민주 전현희 45% 국힘 윤희숙 31%[엠브레인퍼블릭]
당선 가능성…전현희 51% 윤희숙 24%
비례투표…국민 24% 조국 20% 민주 19%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표적인 한강벨트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중·성동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2일 서울 중·성동갑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4명으로 대상으로 지지하는 후보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45%로 31%인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14% 포인트(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19%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5%는 '모름·무응답'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전 후보가 51%로 24%인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7%, 조국혁신당 5%, 새로운미래 2%, 개혁신당 1%, 녹색정의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의 경우 국민의미래가 24%로 가장 높았다. 조국혁신당이 20%, 더불어민주연합이 19%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다.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내에서 무작위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0.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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