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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노원갑 현경병, 주택·일자리 공약…"잃어버린 10년 되찾아야"

등록 2024.04.04 18: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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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재정자립도 16.5%…서울 25개 구 중 꼴찌"

"30년 이상 노후주택 47.1%…서울 평균은 17%"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 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노원살리기' 지원유세에서 현경병 노원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 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노원살리기' 지원유세에서 현경병 노원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4·10 총선 서울 노원갑에 출마하는 현경병 국민의힘 후보는 4일 노원의 현재 상황에 대해 "잃어버린 10년이었다"며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공약들을 발표했다.

현 후보는 "노원은 지난해 6월 기준 재정자립도 16.5%로 서울 25개 구 중 꼴찌"라며 이날 총 6가지 '노원전성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들은 지난달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현 후보는 가장 먼저 월계·중계 등 30년이 넘은 대단지 노후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2022년 기준 노원의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은 47.1%로 서울 평균인 17%를 훨씬 상회한다"며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30년이 넘은 노후단지는 안전진단 생략,  층고·용적률·건폐율·종 상향, 공공기여도를 기존 15%에서 10%로 축소하여 재건축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원 4대 거점 지역인 한전연수원·공릉법원·하계자동차검사소 등 대규모 부지를 개발해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광운대 역사를 재개발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밖에도 현 후보는 노원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한 GTX-C노선 조기착공, 동북선 경전철 2026년 7월 개통, 6호선 화랑대역-별내역 직선화 및 가칭 '삼육대역' 신설 등을 공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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