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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연합군, 예멘 남서부 후티군 시설 또 폭격

등록 2024.04.15 09: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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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즈주 홍해 연안지역 타깃.. 14일 밤에 공습

후티군 알마시라TV 보도.. 사상자 수는 안 밝혀

[아크로티리=AP/뉴시스] 영국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22일(현지시각) 키프로스 내 영국 영토 아크로티리 기지에서 영국 공군 전투기 '타이푼 FGR4'가 예멘 내 후티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미군과 영국군은 예멘 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시설 등을 타깃으로 14일 밤(현지시간)에도 합동작전으로 폭격을 감행했다. 2024.04.15.

[아크로티리=AP/뉴시스] 영국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22일(현지시각) 키프로스 내 영국 영토 아크로티리 기지에서 영국 공군 전투기 '타이푼 FGR4'가 예멘 내 후티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미군과 영국군은 예멘 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시설 등을 타깃으로 14일 밤(현지시간)에도 합동작전으로 폭격을 감행했다. 2024.04.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과 영국 공군의 전투기들이 예멘의 남서부 타이즈 주에 있는 후티군 시설들에 14일 밤(현지시간)  다시 폭격을 시작했다고 후티정부가 운영하는 알 마시라TV가 이 날 보도했다.

후티군은 좀체로 사상자 수나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이 TV뉴스에서도 더 상세한 피해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고 이를 인용 보도한 신화통신이 전했다.

폭격 장소는 타이즈 주의 홍해 연안 지역이라고 인근 주민들과 목격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렸다.

미영 연합군은 아직 이런 보도에 대한 공식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다.

[사나(예멘)=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 1월25일 사나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 공습과 후티 반군을 테러단체로 지정한 미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허공으로 기관포를 발사하고 있다. 미영 연합군은 홍해 인근 지역의 후티 시설들을 목표로 4월 14일에도 폭격을 계속했다. 2024.04.15.

[사나(예멘)=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 1월25일 사나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 공습과 후티 반군을 테러단체로 지정한 미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허공으로 기관포를 발사하고 있다. 미영 연합군은 홍해 인근 지역의 후티 시설들을 목표로 4월 14일에도 폭격을 계속했다. 2024.04.15.

미영 연합군의 공군은 올 해 1월 부터 후티군의 미사일 발사 시설과 군 자산을 타깃으로 공습작전을 시작했다.  이는 후티가 홍해에서 국제 해운을 방해하고 이 해역을 지나가는 민간 상선과 유조선등을 공격하는 것을 방지 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후티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과 폭격에 희생된 가자의 팔레스타인인들과의 유대를 강조하면서, 지난 해 11월 부터 이스라엘과 관련된 화물선과 유조선들을 공격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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