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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민주 "304명의 소중한 생명 잃어…국가 책임 다했나"

등록 2024.04.16 10:12:20수정 2024.04.16 1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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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예방·대응시스탬 정비, 이태원참사특별법에서 시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고 있다. 2024.04.1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고 있다. 2024.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가족 앞에서 국가는 책임을 다했는지 돌아본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참사의 진실과 책임 규명을 통해 사회적 재난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시스템 재정비를 추진하겠다"며 그 시작은 이태원참사특별법의 5월 국회 처리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꽃피는 계절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한다"며 "다시 한번 모든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고 기렸다.

한 대변인은 "올해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께서 거리에서 '세월호 참사 온전한 진실! 완전한 책임!'이란 구호를 외치고 계신다. 그분들 곁을 159명의 젊은이를 거리에서 하늘로 떠나보낸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이 지키고 있다"며 "각기 다른 사회적 재난 및 참사의 피해자·유가족분들이 서로의 아픔을 부둥켜안고 버티는 동안 국가는 과연 무얼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난 10년 대한민국은 얼마나 더 안전해졌는지, 참사의 진실을 온전히 밝혀냈는지 되돌아본다"며 "사회적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온몸으로 진상을 요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게 하는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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