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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중남미시장서 1100만 달러 수출상담

등록 2024.04.16 17: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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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달러 상당 현장계약 체결도

콜롬비아, 페루에서 수출상담회

러시아·베트남·중동 등으로 시장 확대할 것

[화성=뉴시스]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사진=화성시 제공)2024.04.16.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이 11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와 처음으로 해외 파견사업을 진행,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장개척단은 화성지역 9개 업체로 구성됐다. 시장 개척단은 지난 7일부터 5박 7일간의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참가기업들은 콜롬비아(보고타), 페루(리마) 2개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13건의 상담과 11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A 기업은 콜롬비아 바이어와 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고, B기업은 페루 바이어에게 1000 달러 상당의 샘플 제품들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금정 송기창 대표는 ”중남미 시장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해외 현지에서 경험해 보니 기회가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순석 화성시 기업지원과장은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지역과도 통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화성시 기업들이 세계 각지로 더욱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수출업무지원센터는 중남미를 시작으로 러시아, 베트남, 중동 시장 개척을 앞두고 있다. 시는 코트라, 중진공, 경기FTA통상진흥센터 등과 협업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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