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올 1분기 영업익 726억…전년비 13%↑
1Q 매출 9115억원 기록…전년비 0.2%↓·
국내시장 회복세, 신시장 매출 고성장 기록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분기 국내 시장 수익성을 회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매출 9115억원, 영업이익 7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9%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207억원)와 비교하면 25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직전 분기(9260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897억원) 대비 10.7% 줄었다. 직전 분기(382억원)와 비교하면 109.6%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등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화장품 부문 이익이 개선되면서 국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해외에선 미주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고성장으로 두 자릿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