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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리보세라닙 병용, 중국간암치료 지침서 우선 권고"

등록 2024.04.17 14: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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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권고 요법'으로 제시

[서울=뉴시스] HLB그룹.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LB그룹.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HLB는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중국의 간암치료 가이드라인에 '우선 권고 요법'으로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HLB의 TKI(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이고, 캄렐리주맙은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다. 두 약물을 함께 치료에 사용하는 병용요법이 중국에서 간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HLB에 따르면 중국 국립보건위원회(NHC)는 지난달 15일 중국판 NCCN(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원발성 간암 진단 및 치료지침서'(2024년판)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NHC 홈페이지에 해당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해당 지침서는 간암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 등에게 치료법을 소개하는 자료다.

NHC는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간암 1차 치료에 있어 대조군 대비 높은 효능을 입증한 유일한 '신생혈관 TKI 저해제와 면역관문 억제제의 조합'이라고 했다.

이와 별도로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도 이달 초 미국 NCCN 가이드라인 등재를 신청했다.

HLB그룹 한용해 CTO는 "중국에서 먼저 우선 권고 요법으로 지정되며,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우수한 효과가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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