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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힘 "尹정부 추진하는 늘봄학교, 철저히 대비"

등록 2024.04.17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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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내대표단, 당정협의회와 교육청 정책협의회

[서울=뉴시스]제10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 현장사진. 2024.04.17. (사진=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10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 현장사진. 2024.04.17. (사진=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늘봄학교에 집중했다. 국민의힘은 "1학기에 최종 선정된 150개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환경 구축, 시설 공사, 강사 인력 풀 확보 등을 통해 2학기 전면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교육청이 세월호 10주기에 일선 학교에서 연 민주주의·인권을 주제로 하는 '역지사지 토론 행사'에는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국민안전의식이나 추모와는 거리가 먼 사업 안내의 적절성을 지적했다"며 "정치적 의제와 관련해서는 개별학교가 신중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서울시 당정은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국민의힘은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 회의와 현장 인파 관리 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또 오는 10월부터 운행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와 관련해 요금 운영 계획과 기후동행카드 적용 여부, 수익성 구조, 선착장 접근성 개선 방안까지 검토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도, 집행기관도 곧 임기 2년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성과를 낼 시간이라는 얘기"라며 "시와 교육청이 임기 초반 내세운 중점 과제와 주요 정책이 하나둘씩 시행되고 있는 지금, 당정 및 정책협의회를 통해 사업들을 실증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 서울시정과 교육 발전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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