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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강원본부, 바디프랜드 함께 복지시설에 안마의자 기증

등록 2024.04.18 14: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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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강릉 애지람에서 안마의자 전달식을 갖고 이동은 강원지역본부장과 바디프랜드 본사 김덕원 부장, 강원지부 이수빈지부장, 애지람 신현재(라이문도)원장 등 관계자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캠코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오전 강릉 애지람에서 안마의자 전달식을 갖고 이동은 강원지역본부장과 바디프랜드 본사 김덕원 부장, 강원지부 이수빈지부장, 애지람 신현재(라이문도)원장 등 관계자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캠코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캠코 강원지역본부와 바디프랜드는 18일 오전 성인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인 애지람을 방문, 안마의자 기증, ESG나눔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은 본부장을 비롯해 바디프랜드(BODYFRIND)김덕원 부장, 강원지부 이수빈 지부장, 강릉지점 김영훈 부지점장, 애지람 신현재(라이문도)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캠코와 바디프랜드가 함께 약 10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3대를 기증하는 협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코와 바디프랜드는 중고 안마의자를 기능정비와 가죽시트 교체를 통해 기증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지역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그간 가죽만 교체하면 쓸 수 있었던 안마의자가 폐기되고 있는 점을 인식한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 기부까지 이뤄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증한 안마의자 3대 가운데 2대는 강릉 애지람에, 1대는 원주복지원에 전달됐다.

이동은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사랑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바디프랜드 강릉지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업(業)을 활용해 아껴 쓰고, 나눠 쓸 수 있는 나눔의 가치를 다시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퍼져 나가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애지람이 주최하는 평화음악회에 정기후원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예술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쉼과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치유농장을 조성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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