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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확대 우려 완화에…정유株 급락[핫스탁](종합)

등록 2024.04.22 15:41:48수정 2024.04.22 1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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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23%대 하락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4.04.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4.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중동 지역 전쟁 확산 우려가 완화되자 정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4950원(23.57%) 하락한 1만6050원에 장을 닫았다.

흥구석유(-14.31%), 중앙에너비스(-12.35%), 대성에너지(-9.55%), 극동유화(-5.54%) 등도 떨어졌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반격 공격을 단행한 지난 19일 급등했던 종목들이다.

정유주 강세는 국제 유가와 맞물려있다. 산유국에서 원유를 사들여 국내로 들여오는 수개월 사이 유가와 제품가격이 올라 마진이 커지는 래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이에 영향받아 상승 흐름을 탔다. 하지만 확전 우려가 잦아들면서 주가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전략적 인내'로 이스라엘·이란 갈등은 극적으로 안정을 되찾았다"면서도 "여전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며 여러 합의책 역시 미봉책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불씨는 여전히 잔존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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